미주신경성 실신은 가장 흔히 나타나는 실신 형태로, 미주신경이 과도하게 자극되면서 혈압이 떨어지고 심장박동이 느려져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해 발생합니다. 주된 유발 요인은 긴장, 공포, 통증, 피를 보는 상황, 장시간 서 있기, 더운 환경, 탈수나 공복 등이 있습니다. 전조증상으로는 어지럼증, 시야 흐려짐, 식은땀, 메스꺼움, 귀울림, 창백함 등이 있으며 이후 잠깐의 의식 소실이 나타납니다. 대부분 수초에서 수분 내 회복하지만 이후 피로감이나 무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. 예방법으로는 충분한 수분과 염분 섭취, 장시간 기립 피하기, 전조증상이 느껴질 때 즉시 앉거나 눕기, 다리 근육 긴장시키기 등이 효과적입니다. 대체로 양성 질환이지만, 실신이 반복되거나 운동 중 발생하거나 가슴 통증, 심계항진이 동반될 경우 심장질환 여부 확인을 위해 반드시 진료가 필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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